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지난 20일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치료용 항체 기술분야의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하여 ‘지재권 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전략위원회에는 국립암센터의 김인후 융합기술연구부장(위원장)을 비롯하여 최경호, 허균, 김윤희 박사, 서울대 의대의 정준호 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지재권 확보 전략이란 미래시장을 주도할 최강의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 특허들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R&D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금번에 출범된 지재권 전략위원회는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 최적의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련된 구체적 실천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이진수 원장은 “지재권 전략위원회 출범은 지난 2008년에 체결한 식약청과의 업무협력약정에 이어, 가교적 글로벌 항암 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2월 10일 개최되는 ‘최강 지재권 포트폴리오 갖기 운동’ 협약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2008년 9월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가교적 개발 사업을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항암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