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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이상 출생아 순환기 질환 45% 달해

복지부, 05~06년 출생아 분석…심방·심실중격결손 '최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0-01-27 10:47:26
선천성이상 증상을 보인 출생아의 절반 가량이 순환기계통 질환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6일 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선천성이상아 조사 및 분석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출생한 88만 3184명 중 생후 1년 이내 선천성이상 진단을 받은 출생아 3만 8199명을 대상으로 전국 2348개 의료기관별 최종진단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05년 출생아 43만 5031명 중 선천성이상아는 1만 1872명으로 1만명당 유병률은 272.9명이며 사산아를 포함하며 278.1명을 보였고 2006년도의 경우, 출생아 44만 8153명 중 1만 4104명으로 1만명당 유병률은 314.7명이며 사산아를 포함해 32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체부위 및 기관별 출생아 선천성이상 유병률.(1만명당)
2005년 신체부위 및 기관별 1만명당 유병률의 경우, △순환기 123.97명(45.4%) △근육골격 50.04명(18.3%) △소화기 31.56명(11.6%) △비뇨기 23.84명(8.7%) 등을 보였다.

2006년도의 경우도 △순환기 141.40명(44.9%) △근육골격 55.96명(18.8%) △소화기 34.30명(10.9%) △비뇨기 30.99명(9.8%) 등으로 순환기에서 45%의 유병률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도표 참조>

질환별로는 2005년도 심방중격결손증(59.56명)과 심실중격결손증(36.09명) 등이 전체질환의 35.0% 수준을, 2006년도는 심방중격결손증(73.39명)과 심실중격결손증(40.57명) 등이 36.2%를 차지했다.

출산특성별로는 조산아(임신수주 37주 미만)의 2005년 유병률은 836.89명으로 정상아 223.87명에 비해 3.7배 높았고, 2006년도 968.11명으로 정상아 260.37명에 비교해 3.7배 높게 나타났다.

태수별 유병율의 경우, 2005년 쌍태아 이상이 468.63명으로 단태아 250.48명에 빟 1.9배 높았고 2006년도 531.26명으로 단태아(289.35명) 보다 1.8배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산모연령 조사에서는 2005년 모 연령이 25세 미만일 경우 233.42명으로 가장 낮고 35세 이상은 267.01명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2006년도 228.27명과 339.28명으로 산모 연령과 비례해 유병률이 증가했다.

복지부측은 “국내 처음으로 조사된 이번 결과는 선천성이상 원인 규명연구의 기초가 될 것”이라면서 “신생아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와 의료지비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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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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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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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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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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