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27일 플라자호텔에서 '행복나눔 N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은 기업 제품에 N(Nanum) 마크를 부착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사회에 기부하자는 캠페인이다.
1차 대상업체로는 롯데마트, 보령메디앙스,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등 5개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마크를 부착하는 직접 참여기업으로, 중앙일보, 서울메트로, NHN 등은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정보센터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동사업의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위원회와 기금운용위원회 등을 운영해 제품 선정 가이드라인 마련 및 기금의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공모사업의 형식으로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비영리단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기업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우리 사회에 나눔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