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이사장 조광수 도 산업경제국장)가 2월 1일 개소식과 함께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들어간다.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는 센터장(전창준)과 지원팀, 마케팅팀 등 2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까지 의료 관광객 1만명(국내 8천명, 해외 2천명) 유치를 목표로국내외 시니어 계층을 주타겟으로 하여 치유, 휴양, 건강을 목적으로하는 의료관광객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관광지원센터에서는 의료관광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의료관광객의유치를 위해 도내 거점의료기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외 인증지원과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 고용을 지원한다.
또 강원도가 지닌 생태자원, 산림자원, 문화관광자원, 레포츠 자원 등과 의료기관, 리조트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 컨퍼런스 개최, 팸투어, 해외 설명회개최, 전시·박람회 참가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2월 중에 도내 의료기관, 리조트 등이 참여하는 강원도의료관광협의회를 구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강원도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강원도 선도산업인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18개 프로젝트에 193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프로젝트 사업에는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대학, 병원,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