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은 9일 포항성모병원(병원장 김용필)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박상규 울산대병원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의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울산지역을 비롯한 포항, 경주지역 병원과의 협력병원 관계를 적극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협력병원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대병원은 경남 창원의 창원병원(400병상)을 비롯해 보람병원, 울산병원, 부산 세일병원 등 울산, 경주, 부산지역 총 32곳의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포항성모병원과의 협력병원 협약 체결로 총 33곳의 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게 됐다.
경북 포항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포항성모병원은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를 중심으로 한 430여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일평균 1100여명의 외래환자와 400여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포항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