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총장 박준영)는 올해 치러진 제5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
을지대 간호학과 학생은 지난달 22일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1만2738명이 응시해 평균 합격률 93.1%를 기록한 제5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7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200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9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극심한 취업난에도 올 졸업예정자 전원이 을지대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조기 취업해 첫 졸업생 배출 이후 9년 연속 100% 졸업 전 취업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한편, 을지대는 지난해 말 치러진 의무기록사, 의료보험사, 병원행정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하는 경사를 맞았으며, 병원행정사 시험에서는 전국 수석(이준·의료경영학과)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의료보건인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