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12일 여성갱년기 증상치료제 '훼라민Q'의 감성 마케팅으로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전국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통해 '훼라민큐'가 상영되고 있다.
이 광고는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는 어머니들께 감사의 맘을 전하는 고3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펼친 '엄마의 갱년기를 도와줘' 이벤트와 감성 광고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인지 '훼라민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