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별, 기능별 회원병원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중소병원협의회 권영욱 회장(사진)은 올해 업무추진 방향으로 회원병원의 권익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권영욱 회장은 “지난 한해 협회가 바쁜 일정 속에서 회원들의 친목도모에 미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화합을 통해 논의된 정책을 회원들에게 정확히 전달해 협회의 분위기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를 위해 △공동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단체지원 △보험, 물류 및 유통, 정보통신, 공동구매 활성화 △월 1회 정기이사회 개최 정례화 △인사노무 관련 정보제공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병원경영 개선을 위해 원내 의원임대와 개방병원제도 활성화 등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기재부와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지식기반산업 관련부처에 이를 공동 적용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언급했다.
권영욱 회장은 “요양병원이 중소병원들의 부도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요양시설과 상호 보완하는 정책을 정부에 요구해 1등 환자들이 요양시설 아닌 요양병원을 찾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권 회장은 “중소병원계 수장으로서 올해 핵심과제는 단합과 화합, 정보교환”이라며 “중소병원, 의료법인, 요양병원 등 다양한 직능 회원병원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고 힘을 합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