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기반의 의약품 생산·유통 효율화를 위한 공청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소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심평원이 진행중인 'RFID 기반 의약품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그 간 심평원은 실무위원회 및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복지부, 지식경제부, 식약청, 제약사, 도매상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공청회에는 그동안 논의된 방안 및 국내 제약기업의 IT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발전된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자들의 이해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공청회는 노길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9명의 패널 토론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주제는 '유통투명화 및 글로벌 No.1 제약산업 도약을 위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안)'에 대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발표에 이어 한미약품의 'RFID 도입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식약청의 '국내 제약기업의 IT화 추진현황'과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의 '의약품 산업의 바코드와 RFID체계'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제약사, 의료기관, 학계, 약사회, 의약품도매상, IT업체, 소비자단체 및 정부에서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