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사회(회장 박병일)는 23일 광산부페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이사진을 복수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181명 회원 중 102명(위임 포함)이 참석해 1명으로 국한된 부서별 상임이사 수를 업무상황에 따라 상임이사회의 의결에 의해 복수로 둘 수 있다는 회칙개정안을 심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명예회장 규정도 회장을 역임한 자에서 직전 회장을 추대하는 것으로 변경했으며 세칙으로 명시된 경조비도 회원 본인과 배우자 사망으로 국한된 것을 회원 본인의 직계존비속과 배우자의 직계존속으로 확대했다.
강북구의사회는 총회의비와 송년회, 반상회격려금 등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위한 사업예산을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6793만원(전년 5544만원)의 올해 예산을 가결했다.
박병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소식지 발간과 유관기간 위상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면서 “오해는 반상회 활동과 홈페이지 활성화 등 회원들의 친목도모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원격진료 반대 △영리법인 반대 △약제비 환수 중단 △언론 모니터링 요원 조직화 △보건소 진료확대 및 보건지소 증설 반대 △지역 국회의원 후원활동 △의대 신설 저지 등 7개 조항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