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백남선 원장이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의대 초청으로 최근 방문해 의료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강연 및 수술 시연을 했다.
백남선 원장은 이번 헝가리 방문 기간 동안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의대와 환자의뢰, 의료기술 및 경영정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백남선 원장은 데브레첸 국립의대 3, 4학년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전공분야인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위암과 유방암 수술 시연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백남선 원장의 위암, 유방암 수술 과정은 모두 녹화돼 향후 데브레첸 국립의대 학생들의 교재로 쓰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방문 기간 동안 백남선 원장은 부다페스트 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국대병원과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 수준에 대한 홍보활동도 적극 진행했다.
백남선 원장은 “헝가리를 대표하는 데브레첸 국립의대와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기쁘다”면서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수준을 유럽지역까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