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일 신학기를 맞아 감기와 유행성 이하선염, 수두 등 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개인위생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은 주요 전염병 및 학교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매년 봄철 개학과 함께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학교별 철저한 보건교육을 주문했다.
본부측은 특히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올해 제7주(2월 7일~2월 13일)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이 3.94로서 유행판단기준(2.6)보다 높음을 감안하여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필히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고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개인위생과 관련해서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학교와 학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