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전 인하대병원장인 박승림 교수가 임명됐다.
이에 따라 박 신임 의무부총장은 2일부터 2년간 의료원의 수장을 맡아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인하대병원을 이끌게 된다.
박승림 의무부총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도약을 도모하겠다"며 이를 위한 기본원칙으로 '변화 혁신, 효율과 생산성 향상, 주인의식'을 제시했다.
이어 "인하의료원의 뉴 비전을 제시하고 산-학-연 R&D기반의 선진형 메디컬 컴플렉스를 구축해 연구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효율 경영모델을 확립하고 경영 합리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승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인하대 정형외과 주임교수, 성남 인하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인하대병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한편, 박승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보직자를 임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경영부원장에는 김석규 교수가 연임됐으며 제1진료부원장에는 심장내과 박금수 교수가, 제2진료부원장 겸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장에는 영상의학과 김원홍 교수가 임명됐다.
또한 연구부원장에는 정신과 김철응 교수가 임명됐고 기획조정실장 겸 국제진료센터소장은 비뇨기과 성도환 교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