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허완 원장)은 오는 8일에서 12일까지 시·군 보건소(의료원) 감염병 검사업무 담당공무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검사 등 사전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감염병 발생동향 및 예방, 진단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학교수와 질병관리본부의 외부 전문가에 의한 신종인플루엔자 및 에이즈(AIDS)의 최근 국내에서의 환자 발생동향과 진단방법에 대한 특강이 마련된다.
또한 각종 위생세균, 전염병, 식중독병원체(노로바이러스 등 15종), 감염성질환 예방, 진단에 대한 연구원 담당자들의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첨단검사방법인 실시간유전자검사법(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에 의한 감염병 환자 진단에 대한 이론 및 실무교육도 있을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본 교육을 통해 시·군 보건소(의료원) 검사업무담당자의 감염병 진단역량 강화 및 새로운 진단기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시·군 보건소(의료원)에서 첨단 감염병진단법의 정착을 위해 첨단 기기구입 시 기술지원, 현장기술지도 및 정도관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허완 원장은 "최근 가속화되는 지구환경의 생태계 변화, 국내외 교역과 여행의 증대로 기존 감염병 증대와 해외 유행전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군 감염병 담당공무원들의 각별한 역할을 당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