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모기장 공급에도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자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말라위 보건 당국이 5일 밝혔다.
말라위 정부는 말라리아 환자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1년전 소아 및 임신 여성에게 무료 모기장을 공급했었다.
그러나 2009년 동안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자수는 약 7천명이었으며 45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모기장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2009년 환자 발생 수는 2007년 환자 수와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말라리아는 모기장등에 의해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