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마시는 커피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실렸다.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 연구팀은 7만명의 여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 점심식사 시간에 최소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의 경우 타입2 당뇨병 발생 위험이 33% 감소하는 것을 알아냈다.
이런 효과는 우유를 넣지 않은 블랙 커피에서 나타났는데 설탕의 첨가와는 상관이 없었다. 또한 우유 첨가에 따른 효과 여부도 샘플 수가 적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커피의 당뇨병 예방효과는 점심식사 시간이라는 타이밍과 점심 시간에 먹은 음식과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