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오경진 교수(비뇨기과)와 조민선 의사(인턴 수료)가 13일부터 23일까지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의료진 14명과 자원봉사자 8명 등으로 구성된 열린의사회 소속 일원으로 참여한다.
오경진 교수는 “지진으로 모든 의료기반시설이 붕괴된 아이티에서 환자들의 처치 및 보건환경개선을 돕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지난달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114만원을 KBC광주방송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