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우들의 모임인 ‘비너스회’(회장 이준희)가 최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최국진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이준희 비너스회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노동영 유방암센터장, 민경원 성형외과 교수 등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회 회장은 “비너스회는 천여명이 넘는 회원들과 함께 10주년을 맞았다”며 “새로운 제2의 출발과 삶의 질을 높이며 앞으로 10년이 지난 20년 후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동영 교수는 “비너스는 또 다른 십년을 지내며 더욱 더 아름다운 성인으로 변신할 것으로 믿는다”며 “여성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환우회이자 서로에게 투병의지를 심어주고 격려하는 사랑과 나눔의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