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제3기 Mighty 한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세계 100대 의료원 진입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림대의료원 이혜란 의료원장은 “그간 전체 교직원이 창의력과 열정으로 1~2기 Mighty 한림 운동을 주도해 왔다”면서 “앞으로 차별적 수월성으로 전문성을 제고해 Mighty 글로벌 플레이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림대의료원을 세계 100대 의료원으로 진입시키고, 세계적 경쟁자의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것이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이를 위해 기존의 임상과 중심의 진료체계에서 다학제, 다직군, 협업진료 체계로 전면 전환해 원스톱 개념의 신속, 정확, 편의란 최고의 질과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 내 진료부서와 지원부서간 긴밀한 소통을 통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도 실천전략이다.
또 이 의료원장은 “인사, 급여, 보상제도를 개인 및 팀 단위로 전환해 지식기반시대의 창조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인력과 장비, 진료운영을 의료원 풀링시스템으로 전환해 Multi Hospital System으로 전문성과 통합성의 장점을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림대의료원은 2012년 800병상 규모의 제6 동탄성심병원을 개원하면 총 4000병상을 갖춘 거대 의료원으로 거듭난다.
이 의료원장은 “동탄성심병원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통합 전산망인 RefoMax와 연계 발전시켜 설계되며, 화성시의 동탄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과 연계해 유비쿼터스 시설을 갖춘 첨단 디지털병원으로서 IT원격진료병원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이 2015년 말 준공할 예정인 일송중개연구센터도 그간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최첨단 연구시설과 우수한 연구인력을 토대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암, 노화, 퇴행성 신경계 질환 및 국가재난형 신종 전염병 등 특성화된 질환을 집중 연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연구중심의 세계 100대 의료기관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