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가 오는 18일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전공의들을 위해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논산훈련소로 출발하는 입영버스를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
이원용 회장은 11일 "공중보건의 입영 대상자 대부분이 전공의이기 때문에 전공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영버스를 매년 운행하고 있다"며 "입영대상 전공의들이 편안하게 군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신청은 대전협 홈페이지(www.youngmd.org) 팝업창과 연결된 게시판을 통해 10일 오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입영자 외 동반 1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별 출발시간은 ▲서울- 서울성모병원 후문 주차장(오전 9시), ▲광주- 전남대 의과대학 정문(오전 10시), ▲대구- 동대구역(오전 9시 30분), ▲부산- 부산교원공제회관(오전 8시)이며, 논산훈련소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12시 30분이다.
대전협은 "2006년부터 운행 된 입영버스 사업은 전공의와 가족들로부터 환영 받으며 대전협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추후 타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군의관 입영버스 운영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