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기술료 체납기관, 국책연구사업 참여 배제"

전현희 의원,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 발의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3-23 09:13:29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결과에 따른 기술료를 체납한 연구기관은 앞으로 국책연구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지난 22일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 시키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복지부장관이 연구과제에 참여한 연구책임자, 연구기관, 참여기관 또는 실시기업이 연구결과가 불량하거나 기술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5년 이내 범위에서 특정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연한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수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전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지원액이 5228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연구개발결과에 따른 기술료 징수액은 투입예산 대비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게다가 일부 연구기관은 기술료를 체납해 2008년 기준으로 37과제 17억 8300만원이 체납된 상태이다.

현행법상 기술료를 징수주체는 복지부 장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연구개발사업의 관리기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징수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료의 징수 및 사용권한에 관한 권한은 없어 체납연구기관에 대한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라는게 전 의원의 설명.

전 의원은 "일부 불량연구기관으로 인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R&D 효율성까지 저하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기업들은 국책연구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사업비를 전액 환수해야 한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긍극적으로 R&D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개발비 사용권한을 실무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이전시킬 필요가 있다”"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