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정신건강재단(이사장 오병훈 연세의대)이 공식 출범했다.
정신건강재단은 22일 오후 6시 학회사무실에서 오병훈 이사장, 백은자 복지부 정신정책과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오병훈 이사장은 "조수철 전임 이사장님을 비롯한 재단설립추진위원회가 2년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재단이 정식으로 출범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재단 출범으로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교육, 홍보 사업에 획기적인 추진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부 백은자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최근 자살이 급증하고 우울증, 행동장애 등 정신질환자도 증가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신보건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재단의 출범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재단은 정신건강의날 행사 개최 등을 통한 국민건강운동 전개, 국가 정책 연구사업 적극참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확대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