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뇌에 발생하는 암이 경구 성교를 통한 바이러스 전염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BMJ지에 실렸다.
영국 Conventry 의과 대학 연구팀은 HPV 바이러스에 의한 목과 뇌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자 청소년외 남자 청소년 역시 HPV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근래 들어 목과 뇌 암의 발생은 전체적으로는 약간 감소했지만 구인두 평편상피세포암의 경우는 선진국의 나이가 어린 사람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구인두 평편상피세포 조직의 검사에서 HPV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확률은60-80%로 예전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한나 박사는 남자 청소년의 경우 HPV 예방 백신 접종이 효과 대비 비싸다는 견해가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