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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물리치료 진료비도 폭증…463%↑

건보공단 2005~2008년 분석결과…병원도 240% 증가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4-05 06:48:51
요양병원의 물리치료 진료환자와 진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수년간 요양병원의 폭발적 증가와 노인환자 증가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5일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5~2008년 물리치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물리치료 진료환자 수는 2008년 기준으로 약 1776만442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1496만4575명에 비해 18.7% 늘었다.

특히 요양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005년 5만163명에서 2008년 17만7172명으로 253%가 증가했는데, 연평균으로는 52.3%가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은 44.2%, 종합병원은 63%, 병원은 85.2% 증가한 반면, 의원은 14.7% 증가하는데 그쳤다.

2005~2008년 물리치료 환자 및 비용 증가 현황(비용은 단위 백만원)
연간 물리치료 비용을 보면, 요양병원이 2005년 105억2300만원에서 2008년 592억1800만원으로 연평균 77.9%, 3년간 462.8%가 폭증했다. 병원 역시 같은 기간 239.9%가 증가해 높은 진료비 증가율을 보였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또 의원의 표방과목별로 분석한 결과, 정형외과의 물리치료 비용이 66.4%를 차지했으며 다음 순으로 내과(8.5%), 일반외과(4.6%), 신경외과(4.5%), 재활의학과(4.4%)가 차지했다.

의원의 5대 표방과목별 방문건당 물리치료비용은 재활의학과가 8089원으로 제일 높았으며, 신경외과 5302원, 정형외과 4633원, 일반외과 4213원, 내과 3153원순이었다.

또 물리치료를 받는 환자(2008년 기준)의 주요 상병을 분석한 결과, 물리치료의 방문건수가 가장 높았던 상병은 무릎관절증(M17.0)이었으며, 허리척추뼈 및 기타 추간판 장애(M51.1), 허리뼈의 염좌 및 긴장(S33.5), 허리통증 허리부위(M54.56), 동결 어깨(오십견)(M75.0) 상병이 많았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박종연 연구위원은 물리치료 증가 원인에 대해 "요양병원과 재활전문 특화 운영병원이 증가하고 있어, 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 증가에 따른 전문재활치료 및 입원치료 요구 증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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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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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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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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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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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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