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의료진 29명이 최근 7박 8일간 네팔 빈민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6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두 병원 공동 해외의료봉사단은 포카라에 의료캠프를 개설, 3100여 명을 치료하고 의약품을 전달했다.
특히 봉사팀은 일반적인 진료와 함께 수술팀을 가동, 현장에서 가능한 수술을 함께 시행하고 심전도와 초음파, 혈당 검사를 비롯, 물리치료 및 테이핑요법에 관한 시술과 교육도 실시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왕준 이사장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료혜택을 줄 수 없다는 것이 의료봉사를 갈 때마다 늘 느끼는 안타까움"이라며 "조만간 현지에서 진단한 심장병 어린이를 국내에 초청, 수술 및 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