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의료재단 설립자인 김윤광 이사장(사진)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217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 중 국민훈장 수여에는 의사 2명 등 7명이 선정됐다.
이중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무궁화장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성애의료재단 김윤광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김윤광 이사장은 성애의료재단과 광명의료재단의 재산(678억원 상당)을 사실상 국가소유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운영하면서 매년 극빈자 의료비 및 몽골환자 진료비 지원 그리고 국가유공자 진료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이어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에는 김유영 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이 선정됐다.
김유영 교수는 30년 동안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교육과 연구, 진료에 전력하면서 세계 최초로 잎응애의 실외 항원 보고 등 그동안 SCI 논문 80여편 등 총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권위자이다.
또한 △국민훈장모란장:김기운 백제약품 대표이사 △국민훈장 동백장:조을연 티엘엠선교회 이사장 △국민훈장목련장:곽동경 영양사협회 감사 △국민훈장 석류장:안재규 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국민훈장석류장:이형철 약사회 부회장 등이 국민훈장을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 대표와 종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정은아씨의 사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