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이 6일 임상 생화학 분석 시스템을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솔병원 진단검사실에 새로 도입된 유니셀 DxC 600 생화학 분석 시스템은 주로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시간당 최대 600개의 시료를 검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기존 생화학 분석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물, 기름, 공기 등을 이용한 반응부 가온 방식을 개선한 고정 온도 조절 방식을 채택해 재현 가능한 결과 보고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응고혈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재흡입과 배출을 반복 작동해 정상적인 검체를 만들어 분석할 수 있으며, 혈청 색인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검체의 변형으로 인한 결과를 자체적으로 보정해 신뢰도 높은 결과 산출이 가능하다.
진단검사실 이명희 실장은 “시스템의 도입으로 적시에 빠르게 검사를 완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으로써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