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의 경우 신장암 발생 환자가 더 많았다는 연구결과가 4월호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지에 실렸다.
헨리포드 병원에 등록된 6만7천명의 환자에 대한 연구에서 C 형 간염에 걸린 환자의 0.6%는 신장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환자들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헨리포드 병원의 스투어트 고든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을 넘어 다른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C형 간염 환자가 신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결론 짓기엔 너무 빠르며 단지 만성 C형 간염환자의 경우 신장 손상등의 증상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