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천 신공장에 동물실험실을 신축해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축 동물실험실은 마우스, 기니픽 등 특정한 병원성 미생물을 보유하지 않은 실험용 동물만을 사용하며, 이들 모두 각 사육실별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환기 시스템에서 사육한다.
사육 동물에 공급되는 사료, 음용수, 깔짚 등은 고압증기멸균기로 멸균 처리해 공급할 예정이며, 실험동물 별 사육실과 실험실을 일반 지역과 청정구역을 구분해 운영할 방침이다.
동물실험실에서는 히스타민 시험, 급성독성시험, 기니픽 항원성 시험, 마우스 항원성 시험, 안전성 시험 등 다양한 시험 수행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최신 동물실험실 추가로 제천 신공장 역량을 강화했다"며 "추후 국내 제약회사에 동물실험실 수탁 계약 진행,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휴온스는 이미 HVLS와 구주제약과 수탁 계약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