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변이 유전자가 있는 사람의 경우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U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지에 실렸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은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SHANK3 유전자”의 새로운 변이를 발견했으며 이 유전자 변이로 인해 정신분열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HANK3 단백질은 신경세포의 구조를 유지하는데 관여하며 이 유전자의 변이는 신경 세포의 비정상적 형태를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신경세포의 비정상 형태는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발견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결과에서 SHANK3 유전자가 자폐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었다며 이는 정신분열증과 자폐증간의 유전자적 연관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