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절반 이상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료영역을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진료영역 확장에 대해 여전히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개원의들은 또 진료영역 확장 분야 1순위로 비만클리닉과 건강검진을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방문조사 방식으로 1009개 표본의원을 대상으로 의원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료영역을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개원의가 전체 응답자의 56.7%를 차지했다.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43%에 그쳤다.
진료영역 확장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 2006년 조사 때의 63%보다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진료영역 확장 대상 1순위로 비만클리닉(26%)과 건강검진(20%)을 꼽았다. 2순위는 비만클리닉(13.4%)과 대체의학시술(13.4%)로 나타났다. 이어 만성질환관리(13.5%)와 건강기능식품판매(11.3%), 대체의학시술(11%)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