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보건의료노조가 보건지소 확충 등을 지방선거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민노당 이정희 정책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6·3 지방선거 공동 보건의료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은 보건소를 지역주민건강센터로 육성하고, 대도시 보건지소 외에도 읍면동 단위로 보건지소 및 진료를 확충하는 ‘주치의제도’ 실시를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간병부담 해소 △지방의료원 육성발전과 지역거점병원 설립 및 지정으로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및 의료취약계층 건강보장 강화 △지자체 내 건강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5개항이다.
이들ㅇ른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후보를 포함한 민노당 후보의 당선에 적극 노력하고 선거 후에도 정책협약이 이해될 수 있도록 공동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