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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부당청구 신고자에 1억5천만원 지급

건보공단, 24명에 지급 결정…사상 최고액 기록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4-27 12:00:45
건강검진과 관련한 의료기관의 허위·부당청구 사실을 고발한 내부고발자에게 5317만원의 포상금 지급결정이 내려졌다. 이 금액은 포상금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요양기관을 신고한 총 24명의 내부공익 신고자에게 1억588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이 공개한 사례를 보면 I병원은 외출한 입원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하거나, 실제 근무하지 않은 영양사, 간호사를 상근하는 것으로 허위신고해 총 1억 3391만원을 부당 청구한 사실이 적발됐다. 내부고발자에는 포상금 1681만원의 지급 결정이 내려졌다.

F요양병원은 의사의 진료 없이 물리치료를 하면서 진찰료 전액을 청구하거나, 간호인력을 부당하게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1603만원을 부당 청구했다. 내부고발자는 포상금 149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2005년 포상금제도 도입 이후 최고액인 5317만원의 포상금 수령자가 나왔다.

해당 의료기관은 ▲건강검진 대상이 아닌데도 검진을 하고 다음 연도에 청구 ▲출장 암 검진을 할 수 없는 지역에서 출장 암 검진을 하고 병원을 방문해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청구하는 수법으로 36개월간 4억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요양기관과 업체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의 공익신고가 절실하다며, 신고제도 홍보 및 제보자 신분보장 강화 등으로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제도'를 더욱 활성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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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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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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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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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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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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