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루센티스(Lucentis)’가 당뇨 황반 부종(diabetic macular edema)의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Ophthalmology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루센티스는 노인성 황반 변성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 그러나 연구팀은 당뇨 황반 부종 환자의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당뇨 황반 부종 환자 691명에 대한 연구에서 루센티스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 환자의 50%는 치료 1년 후 시력의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레이저 치료만 받은 환자는 28%만이 시력 개선이 있었다.
그러나 2년간의 치료에서는 두 그룹간의 시력 개선 정도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안과 학회는 이번 연구결과를 검토해 루센티스와 레이저 치료를 겸용할지를 판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