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3일 코스닥협회(회장 아모텍 김병규 사장)와 디딤씨앗통장의 후원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이들에게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들이 장차 사회 진출 때 초기 경제비용 마련을 위해 2007년에 도입됐다.
협약에 따라 코스닥협회에서는 5월까지 42개 임원사가 디딤씨앗통장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고, 금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디딤씨앗통장 후원 기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저소득 아이들이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도전정신을 갖고서 미래 준비를 해나가도록 하기 위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대상을 현재의 시설보호·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공동생활가정·장애인시설 아동에서 단계적으로 차상위 계층의 자녀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확대를 위한 코스닥협회와의 후원 협약 체결과 함께,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디딤씨앗통장' 홍보대사로 위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