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아동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아동안전지표에 따른 통계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3일 프레스센터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만들기'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교통사고와 추락, 익사, 화재 등의 아동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영역에 대해 '아동안전지표'를 마련하여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 정책의 방향 설정 및 실적 평가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안전지표에 따른 통계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나감으로써 OECD 국가중 멕시코, 미국 다음으로 3위(2005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아동의 안전사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