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시 암병변 발견을 위한 자가형광 소화관내시경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일 자가형광 소화관내시경검사를 비롯한 8개 항목을 신의료기술로 개정고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자가형광 소화관내시경검사는 백색광 소화관내시경 검사시 육안으로 발견이 어려운 이형성이나 암성병변을 발견하기 위해 소화기계 악성병변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시경 검사이다.
시술방법은 기존 소화관내시경검사를 시행한 후 스위치를 이용하여 불빛을 백색광에서 청색광으로 변환시켜 병변 부위를 관찰함으로써 간과율이 낮아지게 돼, 숙련되지 않은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의 진단율도 높일 수 있다는게 복지부측의 설명이다.
또한 각막이식시 사용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절제술도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사용대상은 전층각막이식과 부분층각막이식 등으로 극초단파 초점을 맞춰 표면 및 주변에 열이나 충격전달없이 조직을 태워, 각막을 표면으로부터 전층 또는 부분층으로 절제하는 시술방법이다.
이외에도 △뇌혈관내 흡인기구를 이용한 혈전제거술 △FBN1 유전자, 결실/중복 검사 △ HBB 유전자, 결실/중복 검사 △PLP1 유전자, 결실/중복검사 △GALE 유전자, 돌연변이 △GALK1 유전자, 돌연변이 등도 신의료기술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