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위암센터는 최근 10년간의 진료 및 연구결과를 대중화한 '위암 100문 100답' 총서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암 진단을 받은 후 불가피하게 따르는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자상히 알려주는 안내서이다.
이 책에는 맵고 짜게 먹으면 위암이 잘 생기나, 위염이나 위궤양이 위암으로 발전하나,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전염되고 무슨 치료를 하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 등 환자와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위암센터의 전문의들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위암은 수술로 고칠 수 있는 암이고 조기위암은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아주 좋으며 최근 건강검진이 보편화되어 조기 발견 비율이 40%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저자들은 "수술이 어려운 위암의 경우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등의 접근이 가능하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별 환자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암에 대한 진단부터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실제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판, 134쪽, 정가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