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상진 교수가 지난 9일 한양대학교 HIT 빌딩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신경통증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5대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김 회장은 77년 연세의대를 나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의료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거쳐 2002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 및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연구와 교육, 진료에 전념하고 있다.
2007년에는 제12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지내면서 국내 첫 우리말 척추학 교과서 출간, 대한의학회 가입, 미국한인척추학회와 국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합동학회 개최 등을 통해 학회의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나병균에 의한 척추 추간판염'증례를 발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