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코와 피부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세균이 비강에서 다른 세균을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ature지에 실렸다.
일본 지케이 대학 연구팀은 이번 발견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taphylococcus areus의 항생제 내성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발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88명의 대상자를 조사. 그 중 60명이 비강에 S. aureus 대신 Staphylocuccus epidermis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세균은 S.aureus를 파괴하는 효소를 생산하는 것을 알아냈다.
S.aureus는 약 20%의 사람들이 장기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비강에서 발견된다. 이 세균은 수막염과 폐렴 같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항생제에 내성 발생시 치료가 어려워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S.aureus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