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업계 최초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부지원 경영진단을 받는다.
보령제약은 20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하는 '생산성 경영 시스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PMS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체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생산성본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정부 지원제도로, 조직이 '탁월한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 하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조직의 경영역량 수준을 평가하고 종합적인 솔루션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5월 초 총 4일에 걸쳐 리더십, 혁신 전개, 고객 및 시장관리 프로세스, 연구개발 프로세스, 생산운영 프로세스 등 9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받았으며, 리더십 부분과 연구개발 프로세스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우리가 하고 있는 혁신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으며,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