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최근 교수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의 김재수 청장 등 주요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2일 대구가톨릭의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봉독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R&D 연구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봉독을 이용한 의료용 신소재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은 최근 물실험에서 아주 적은 농도의 봉독이 경화성 질환 특히 간경화와 간세포 세포사멸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원리를 규명한 바 있다.
또한 경화성 질환인 동맥경화에서도 그 효과를 확인하고 암전이 억제효과 등 다양한 연구 성과물들을 발표하고 있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봉독을 이용한 신약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