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N1 신종플루가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력한 활동을 하는 것은 지나갔지만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고 WHO가 3일 밝혔다.
15명의 외부자문 위원들로 구성된 WHO 비상 위원회는 여전히 대유행을 대비하는 경계가 필요한 나라들이 있다고 말했다.
WHO 사무총장인 마가렛 챈은 신종플루 독감 활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7월 중반 남반구 겨울 시즌의 자료로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회의에서 신종플루 대유행의 종료 선언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WHO 위원들은 바이러스가 임산부와 소아등 일부 취약한 사람에는 위협으로 아직 남아 있으며 한동안 주된 독감 바이러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은 실험실에서 확인된 수만 약 만8천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캐리비안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