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이대목동병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화 영역을 위암, 대장암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7월초에 이대목동병원 내에 위암과 대장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한다.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는 성인지의학에 바탕을 둔 연구와 진료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위암ㆍ대장암 분야로 넓혀 이대목동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것.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는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며 미세침습수술, 첨단 로봇 수술을 통해 정밀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화의료원만의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무기로 타 병원 대비 경쟁력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 서현숙 원장은 “위암, 대장암 분야가 병원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지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개원 1년여 만에 여성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경영 노하우를 살리는 한편,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서비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승부함으로써 조기에 위암, 대장암 치료에 강점을 갖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