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주성분 타다라필)가 비아그라(주성분 실데나필)보다 남성 성적 자신감을 더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시알리스 판매사인 한국릴리에 따르면, '타다라필'(OAD)과 '실데나필'(Ondemand) 간의 남성의 성적 자신감을 비교한 임상연구결과, '타다라필' 복용 환자들이 '실데나필'을 복용한 환자보다 남성의 성적 자신감 및 성관계에 대한 시간적 압박이나 자연스러운 성생활 부분에서 더 높은 점수가 나왔다.
OAD는 타다라필을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용법이며, Ondemand는 성관계 전, 필요 시에 복용하는 용법이다.
이번 결과는 직접비교시험(head-to-head)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에 열린 제25회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발표됐다.
코카시안(Caucasian), 히스패닉계, 아프리칸, 아시안 등 전세계의 발기부전 환자
3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참가자를 6그룹으로 분류, 모든 그룹이 '타다라필 OAD',' 타다라필 Ondemand', '실데나필 Ondemand'를 복용하도록 배열, 각 약물을 8주간 복용 후 각 약물치료 기간 별로 1주일의 휴약 기간을 거쳐 총 26주간 진행됐다.
한국 릴리의 심일 본부장은 "최근 발기부전 치료 트렌드는 기존의 발기력 개선이라는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성생활을 위한 '심리사회적인 면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