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의 잘못된 지방의 비율과 과식이 비만을 유발하며 이는 다음 세대로 유전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Lipid Research지에 실렸다.
오메가6와 오메가3는 다불포화 지방산으로 건강에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메가6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반면 오메가3를 충분치 않게 섭취하는 경우 자식에서 과체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프랑스 Nice-Sophia Antipolis 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도 두 지방산의 불균형과 심장질환간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연구팀은 오메가6가 지방 생산 폭탄과도 같다고 밝혔다. 지난 40년간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5대1에서 유럽에서는 15대1로 미국에서는 40대1로 변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여성의 모유에서는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이 18대1로 달라졌다.
쥐에 대한 실험에서 오메가 지방산의 불균형과 35%의 지방식이를 한 경우 대를 거듭할수록 더 뚱뚱한 쥐가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메가6의 섭취가 증가하는 것은 가축에게 풀이 아닌 곡류를 많이 먹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옥수수를 많이 먹인 가축의 경우 오메가6의 함량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