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제네릭 사업부인 산도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혈전용해제인 ‘로베녹스(Lovenox)’ 제네릭 판매 승인을 FDA로부터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산도즈는 미국에서 로베녹스 제네릭을 최초로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로베녹스는 사노피의 매출 2위 품목으로 지난해 미국 매출이 27억 달러에 달한 거대 품목이다.
이번 제네릭 판매 승인으로 인해 사노피는 올해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로베녹스 제네릭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는 테바와 왓슨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노피는 제네릭 제제의 경우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는다며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