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이 치료용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이탈리아 파마카사가 개발한 화장품 '쿠릴스'를 시장에 내놓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쿠릴스'는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미주 8개국에서 판매되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피부 질환 완화에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용 화장품을 뜻한다. 주로 피부과 병의원을 통해 유통된다.
회사측은 '쿠릴스'의 대표 제품인 여드름치료용 '쿠릴스 AC 크림'과 지루성 피부염∙아토피 환자에게 적합한 '쿠릴스 에멀전' 등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탈리아 파마카사 부설 연구소에서 실시된 임상 결과, '쿠릴스' 화장품을 사용한 환자의 증상이 대조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중외신약은 이달부터 피부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향후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드럭스토어 등으로 판매망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