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27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등을 예방하는 '테트락심' 백신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민서, 이채연 등 223명 아이들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2~6개월 아이들이 '테트락심'을 기부한 것이다. 전국 95개 병원에서 실시됐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아이들이 테트락심을 맞고 세상의 힘든 일들도 잘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은 소아청소년과에서 아이가 DTaP + IPV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콤보백신을 접종하면, 엄마가 아이의 이름으로 복지시설에 있는 2~6개월 영유아에게 콤보백신을 접종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기부캠페인이다.
아이가 콤보백신을 접종 받고 기부를 신청할 때마다 한독약품이 일정 금액을 적립, 기부할 콤보백신을 마련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