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Gleevec)’에 내성이 있는 환자를 구별해내는 검사법이 개발됐다는 연구결과가 29일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실렸다.
특히 이런 내성 검사법은 잘못된 치료법을 적용 시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는 재발 환자에게 유익하다고 일본 호카이도 대학 유수케 오바 교수는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수집해 배양한 후 글리벡에 내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검사법을 이용시 환자에 적절한 약물을 찾아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내성이 있는 약물로 치료함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오바 교수는 밝혔다.